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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6

세이노의 가르침 "현실에 대한 당신의 불안감을 인정하고 몇 번을 넘어져도 좋다는 자세를 가져라. 말쑥한 무릎보다는 상처투성이에 꿰 맨 자국도 몇 개 있는 무릎을 부러워하며 당신앞에 던져진 현실의 삶에 도전하라. 그런 자세가 되어 있어야 비로소 세상 속에서의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." 앞으로 무언가를 도전하고자 할 때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면 이 글을 기억하자! 나 빼고 다 잡곡밥 2021. 9. 16.
달러구트 꿈 백화점2 잊고 싶지 않아서 적어 본다. *무기력증에 빠진 손님이 꿈을 꾼 후- 언제나 인생은 99.9%의 일상과 0.1%의 낯선 순간이었다. 이제 더 이상 기대되는 일이 없다고 슬퍼하기엔 99.9%의 일상이 너무도 소중했다. 계절이 바뀌는 것도,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도, 매일 먹는 끼니와 매일 보는 얼굴도. *누구보다 열심히 살다가 지쳐버린 손님이 꿈을 꾼 후- 당시엔 쓰라리게만 느껴졌던 경험들이, 이제와 돌이켜보면 남자의 형태를 다른 사람과 다른 모양으로 잡아나가는 밑 작업이었다. 남자는 부딪혀서 깨지고 갈려 나가더라도 그 밑에 남는 조각이 결국엔 어떤 모양으로 완성될지 꼭 확인하고 싶었다. 그러려면 힘껏 부딪혀 보는 수밖에 없었다. 지금 남자에게 필요한 주문은 딱 하나였다. "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아니야. .. 2021. 9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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